Special
하이브리드부터 정통파까지, 평가 좋은 실력파 진공관 앰프 베스트
Tektron Audio
Neptune
이탈리아의 품격, 211 사운드의 진수
글 | 김문부
오랜만에 소개되는 이탈리아의 중견 진공관 앰프 브랜드, 텍트론 오디오(Tektron Audio)이다. 역사도 어느덧 35년을 넘어가는데, 우드 & 크롬 디자인은 물론이고, 소리도 정말 잘 만들어내는 업체로 유명하다. 모든 제품 개발과 생산은 아틸로 캐카모(Attilio Caccamo)라는 엔지니어가 담당하는데, 열정 높고 실력 좋기로 유명하다. 실제 뮌헨 오디오 쇼에서 여러 차례 출품하면서 텍트론 오디오를 알리기도 했는데, 우드 하우징을 활용한 고전적인 디자인과 크롬 스타일의 패널 디자인이 맞물려 오디오파일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특히 사운드 평가가 일품이라는 이야기들이 전해지는데, 오디오파일들과 평론가들의 입소문으로도 크게 알려져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텍트론 오디오는 크게 2개의 라인업을 운용하고 있는데, 마스터피스와 헤리티지 시리즈를 멋지게 소개하고 있다. 두 라인업의 스타일이 조금 다른데, 마스터피스 시리즈는 크롬 디자인과 우드 포인트를 조합한 상급 라인업이며, 헤리티지는 다양한 마감의 우드 하우징에 구리·황동 패널이 멋지게 융합된 중급 라인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주력 인티앰프, 넵튠(Neptune)이라는 진공관 앰프이다.
마스터피스 시리즈는 비너스 프리앰프, 주피터 파워 앰프, 그리고 이들을 융합한 넵튠 인티앰프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미술품 같은 고급 디자인이 돋보이는데, 산업 디자인의 정수가 느껴지는 진공관, 트랜스포머, 패널, 프레임 구조 등 정돈된 레이아웃이 일품이다. 넵튠은 파워 앰프 주피터와 완전히 닮은 모습으로, 전면의 입력 및 볼륨 노브 정도가 추가된 모습이다. 역시 전면 패널 및 노브, 트랜스포머를 크롬 스타일로 반짝이는 화려함을 보여주고, 211 대형 진공관을 강조시켜주는 레이아웃을 근사히 담아냈다.
211 출력관을 싱글 엔디드 구성으로 담아냈으며, 실력파 진공관 앰프 업체다운 꼼꼼한 하드와이어링 방식으로 완성되었다. 볼륨단도 고급 부품을 탑재했으며, 오토 바이어스로 진공관 교체 및 세팅도 쉽게 조정할 수 있다. 내부 회로 하나하나 장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완전 수작업으로 모든 것을 이뤄내었다. 주파수 응답은 14Hz-36kHz로 광대역을 커버하며, 입력은 3개의 RCA와 1개의 XLR을 담아낸 구성이다.
출력은 싱글 구성인 만큼 19W로 마무리되었는데, 실제 사운드는 하이엔드적인 투명함에 넓은 음장감의 묘미를 멋지게 실현시켜 준다. 211 진공관답게 고역 특성이 좋은데, 그 청명함과 섬세함의 멋은 일반적인 845와는 확실히 다른 맛이다. 음의 순도 역시 좋아서, 질감 좋은 악기들의 표현은 정말 일품인데, 따뜻한 열기와 더불어 풍부한 음악성까지 익어가는 그 절묘한 색깔은 정말 매력적이다.
수입원 (주)다미노 (02)719-5757
가격 2,900만원 사용 출력관 211×2 실효 출력 19W 아날로그 입력 RCA×3, XLR×1
주파수 범위 14Hz-36kHz 바이어스 오토 바이어스 출력 임피던스 8Ω
Special
하이브리드부터 정통파까지, 평가 좋은 실력파 진공관 앰프 베스트
Tektron Audio
Neptune
이탈리아의 품격, 211 사운드의 진수
글 | 김문부
오랜만에 소개되는 이탈리아의 중견 진공관 앰프 브랜드, 텍트론 오디오(Tektron Audio)이다. 역사도 어느덧 35년을 넘어가는데, 우드 & 크롬 디자인은 물론이고, 소리도 정말 잘 만들어내는 업체로 유명하다. 모든 제품 개발과 생산은 아틸로 캐카모(Attilio Caccamo)라는 엔지니어가 담당하는데, 열정 높고 실력 좋기로 유명하다. 실제 뮌헨 오디오 쇼에서 여러 차례 출품하면서 텍트론 오디오를 알리기도 했는데, 우드 하우징을 활용한 고전적인 디자인과 크롬 스타일의 패널 디자인이 맞물려 오디오파일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특히 사운드 평가가 일품이라는 이야기들이 전해지는데, 오디오파일들과 평론가들의 입소문으로도 크게 알려져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텍트론 오디오는 크게 2개의 라인업을 운용하고 있는데, 마스터피스와 헤리티지 시리즈를 멋지게 소개하고 있다. 두 라인업의 스타일이 조금 다른데, 마스터피스 시리즈는 크롬 디자인과 우드 포인트를 조합한 상급 라인업이며, 헤리티지는 다양한 마감의 우드 하우징에 구리·황동 패널이 멋지게 융합된 중급 라인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주력 인티앰프, 넵튠(Neptune)이라는 진공관 앰프이다.
마스터피스 시리즈는 비너스 프리앰프, 주피터 파워 앰프, 그리고 이들을 융합한 넵튠 인티앰프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미술품 같은 고급 디자인이 돋보이는데, 산업 디자인의 정수가 느껴지는 진공관, 트랜스포머, 패널, 프레임 구조 등 정돈된 레이아웃이 일품이다. 넵튠은 파워 앰프 주피터와 완전히 닮은 모습으로, 전면의 입력 및 볼륨 노브 정도가 추가된 모습이다. 역시 전면 패널 및 노브, 트랜스포머를 크롬 스타일로 반짝이는 화려함을 보여주고, 211 대형 진공관을 강조시켜주는 레이아웃을 근사히 담아냈다.
211 출력관을 싱글 엔디드 구성으로 담아냈으며, 실력파 진공관 앰프 업체다운 꼼꼼한 하드와이어링 방식으로 완성되었다. 볼륨단도 고급 부품을 탑재했으며, 오토 바이어스로 진공관 교체 및 세팅도 쉽게 조정할 수 있다. 내부 회로 하나하나 장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완전 수작업으로 모든 것을 이뤄내었다. 주파수 응답은 14Hz-36kHz로 광대역을 커버하며, 입력은 3개의 RCA와 1개의 XLR을 담아낸 구성이다.
출력은 싱글 구성인 만큼 19W로 마무리되었는데, 실제 사운드는 하이엔드적인 투명함에 넓은 음장감의 묘미를 멋지게 실현시켜 준다. 211 진공관답게 고역 특성이 좋은데, 그 청명함과 섬세함의 멋은 일반적인 845와는 확실히 다른 맛이다. 음의 순도 역시 좋아서, 질감 좋은 악기들의 표현은 정말 일품인데, 따뜻한 열기와 더불어 풍부한 음악성까지 익어가는 그 절묘한 색깔은 정말 매력적이다.
수입원 (주)다미노 (02)719-5757
가격 2,900만원 사용 출력관 211×2 실효 출력 19W 아날로그 입력 RCA×3, XLR×1
주파수 범위 14Hz-36kHz 바이어스 오토 바이어스 출력 임피던스 8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