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pic
Furutech
ASB-1
정전기와 먼지 한 번에 쓸어버리자
글 | 이승재
요즘처럼 추워지면 정전기 때문에 괴로운 나날이 이어지고야 만다. 어디에 슬쩍 닿기만 해도 불꽃이 튀기며 따끔함을 선사하는 정전기는 충전도 얼마나 빠른지 금세 또 다른 불꽃을 만들어 내고야 만다. 이런 정전기가 오디오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LP 재생의 경우 특히 심한데, 공기 중의 먼지를 끌어당기는 문제뿐만 아니라 턴테이블에 스치는 손길마다 따끔함을 선사하고, 노이즈까지 발생시키며 음악 재생을 망치고 만다.
턴테이블과 LP로 음악을 듣는 인구가 전보다 많아져 요즘 이런 문제 겪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에 물어 보면 그런 정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등장하게 된다. 물기 있는 천으로 LP를 닦거나 매트를 바꾸거나 정전기 제거 총(?)을 쏜다거나 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중 가장 손쉽게 해결책으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이 먼지와 정전기를 동시에 제거하는 브러시 제품이다. 흔히 카본 브러시라는 것을 구입해 사용하게 되는데, 보기에는 허술해도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 준다.

이번에 소개할 ASB-1은 그 카본 브러시보다 몇 배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는데, 1988년부터 각종 오디오용 케이블과 단자 등 오디오 액세서리를 전문적으로 제조해 오고 있는 세계적인 제조사 후루텍의 제품이다. 후루텍은 다채로운 아날로그용 액세서리도 만들고 있는데, 특히 다양한 방식으로 정전기를 제거하는 독특한 액세서리들을 만들어 왔고 그 제품들은 명성이 자자했다.
ASB-1은 후루텍 제품답게 한눈에도 완성도가 높아 보인다. 이 제품은 정전기 방지 브러시의 일종으로, LP는 물론 CD, DVD와 같은 광학 매체의 표면을 이 브러시로 가볍게 닦으면 정전기가 제거되어 정전기 노이즈와 음질 및 화질 저하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LP의 경우 정전기 제거와 동시에 홈의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사용 방법은 단순하다. 이 브러시의 금속 밴드에 손가락을 대면 이를 통해 접지가 이뤄지고, 표면을 닦으면서 브러시의 섬유를 통해 전도된 정전기가 방전되어 정전기가 제거된다는 것. 참 쉽고 직관적인 방법이다.

ASB-1이 다른 정전기 방지 브러시보다 특별한 점은 미쓰비시 화학에서 개발한 ‘Corebrid B’라는 섬유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는 것이다. 이 Corebrid B는 중심부가 고밀도 탄소 기반의 초전도성 입자로 되어 있고, 표면은 내마모성이 높은 튼튼한 외피로 되어 있는 코어-시스 복합 전도성 아크릴 하이브리드 섬유로 되어 있다. 즉, 정전기 방지 브러시의 소재로 사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섬유의 표면에 정전기가 머물러 있는 기존 정전기 방지 브러시는 정전기가 다시 음반의 표면으로 쉽게 배출될 수 있는 문제가 있는데, 이 섬유는 중심부를 통해 정전기가 접지로 전도되고 사라져 그런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이 섬유의 튼튼한 표면은 여러 번 사용해도 중심부의 전도성 소재가 상하지 않게 한다.
겨울만 되면 LP 재생할 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왔던 분들이라면 이 브러시에 주목해야 한다. 턴테이블의 플래터 위에 놓인 LP의 정전기가 깜짝 놀랄 잡음과 신체적 통증은 물론 앰프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가 생기면 음악 듣는 맛이 절로 사라지기 마련인데, 붓질 한 번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 덤으로 먼지까지 제거하니 얼마나 기쁜 일인가 말이다. 이미 아날로그를 시작한 분들뿐만 아니라 마음속으로는 이미 아날로그를 시작하고 있는 분들 모두 이 액세서리는 필수로 갖추길 바라는 마음이다.

수입원 (주)다미노 (02)719-5757
가격 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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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utech
ASB-1
정전기와 먼지 한 번에 쓸어버리자
글 | 이승재
요즘처럼 추워지면 정전기 때문에 괴로운 나날이 이어지고야 만다. 어디에 슬쩍 닿기만 해도 불꽃이 튀기며 따끔함을 선사하는 정전기는 충전도 얼마나 빠른지 금세 또 다른 불꽃을 만들어 내고야 만다. 이런 정전기가 오디오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LP 재생의 경우 특히 심한데, 공기 중의 먼지를 끌어당기는 문제뿐만 아니라 턴테이블에 스치는 손길마다 따끔함을 선사하고, 노이즈까지 발생시키며 음악 재생을 망치고 만다.
턴테이블과 LP로 음악을 듣는 인구가 전보다 많아져 요즘 이런 문제 겪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에 물어 보면 그런 정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등장하게 된다. 물기 있는 천으로 LP를 닦거나 매트를 바꾸거나 정전기 제거 총(?)을 쏜다거나 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중 가장 손쉽게 해결책으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이 먼지와 정전기를 동시에 제거하는 브러시 제품이다. 흔히 카본 브러시라는 것을 구입해 사용하게 되는데, 보기에는 허술해도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 준다.
이번에 소개할 ASB-1은 그 카본 브러시보다 몇 배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는데, 1988년부터 각종 오디오용 케이블과 단자 등 오디오 액세서리를 전문적으로 제조해 오고 있는 세계적인 제조사 후루텍의 제품이다. 후루텍은 다채로운 아날로그용 액세서리도 만들고 있는데, 특히 다양한 방식으로 정전기를 제거하는 독특한 액세서리들을 만들어 왔고 그 제품들은 명성이 자자했다.
ASB-1은 후루텍 제품답게 한눈에도 완성도가 높아 보인다. 이 제품은 정전기 방지 브러시의 일종으로, LP는 물론 CD, DVD와 같은 광학 매체의 표면을 이 브러시로 가볍게 닦으면 정전기가 제거되어 정전기 노이즈와 음질 및 화질 저하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LP의 경우 정전기 제거와 동시에 홈의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사용 방법은 단순하다. 이 브러시의 금속 밴드에 손가락을 대면 이를 통해 접지가 이뤄지고, 표면을 닦으면서 브러시의 섬유를 통해 전도된 정전기가 방전되어 정전기가 제거된다는 것. 참 쉽고 직관적인 방법이다.
ASB-1이 다른 정전기 방지 브러시보다 특별한 점은 미쓰비시 화학에서 개발한 ‘Corebrid B’라는 섬유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는 것이다. 이 Corebrid B는 중심부가 고밀도 탄소 기반의 초전도성 입자로 되어 있고, 표면은 내마모성이 높은 튼튼한 외피로 되어 있는 코어-시스 복합 전도성 아크릴 하이브리드 섬유로 되어 있다. 즉, 정전기 방지 브러시의 소재로 사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섬유의 표면에 정전기가 머물러 있는 기존 정전기 방지 브러시는 정전기가 다시 음반의 표면으로 쉽게 배출될 수 있는 문제가 있는데, 이 섬유는 중심부를 통해 정전기가 접지로 전도되고 사라져 그런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이 섬유의 튼튼한 표면은 여러 번 사용해도 중심부의 전도성 소재가 상하지 않게 한다.
겨울만 되면 LP 재생할 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왔던 분들이라면 이 브러시에 주목해야 한다. 턴테이블의 플래터 위에 놓인 LP의 정전기가 깜짝 놀랄 잡음과 신체적 통증은 물론 앰프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가 생기면 음악 듣는 맛이 절로 사라지기 마련인데, 붓질 한 번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 덤으로 먼지까지 제거하니 얼마나 기쁜 일인가 말이다. 이미 아날로그를 시작한 분들뿐만 아니라 마음속으로는 이미 아날로그를 시작하고 있는 분들 모두 이 액세서리는 필수로 갖추길 바라는 마음이다.
수입원 (주)다미노 (02)719-5757
가격 2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