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cessory
Furutech ASB-1
LP의 먼지와 정전기를 청소해 깨끗한 음을 재생하다
글 | 이승재
LP가 완전히 사라진 매체가 되리라 그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CD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하니 참 세상 일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스트리밍 방식으로 재생되는 음악이 물론 대세이긴 하지만 지금도 손으로 집을 수 있는 음반을 구매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그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이 CD보다는 LP인 시대가 와 버렸다. 그리고 과거에 LP를 들었던 사람 말고도 이전에는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사람이 LP를 듣기 시작했고, 그래서 턴테이블이나 카트리지도 차차 팔리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구매하면 좋은 필수 액세서리가 하나 있다. 바로 브러시다.
이렇게 요즘 물리적인 음반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LP를 재생하는 데에 있어 이를 방해하는 숙적이 있다면 바로 먼지와 정전기라 할 수 있는데, LP 재생 시 잡음을 유발하는 첫 번째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브러시다. 흔히 카본 브러시라는 것을 구입해 사용하는데, 보기에는 허술해도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들려준다. 그렇다면 이번에 소개할 후루텍의 ASB-1은 그것보다 얼마나 좋으며, 또 어떤 특징이 있을까?


ASB-1은 정전기 방지 브러시의 일종으로, LP는 물론 CD, DVD와 같은 광학 매체의 표면을 이 브러시로 가볍게 닦으면 정전기가 제거되어 정전기 노이즈와 음질 및 화질 저하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LP의 경우 정전기 제거와 동시에 홈의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사용 방법은 단순하다. 이 브러시의 금속 밴드에 손가락을 대면 이를 통해 접지가 이뤄지고, 표면을 닦으면서 브러시의 섬유를 통해 전도된 정전기가 방전되어 정전기가 제거된다는 것. 참 쉽고 직관적인 방법이다.
ASB-1이 다른 정전기 방지 브러시보다 특별한 점은 미쓰비시 화학에서 개발한 ‘Corebrid B’라는 섬유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는 것이다. 이 Corebrid B는 중심부가 고밀도 탄소 기반의 초전도성 입자로 되어 있고, 표면은 내마모성이 높은 튼튼한 외피로 되어 있는 코어-시스 복합 전도성 아크릴 하이브리드 섬유로 되어 있다. 즉, 정전기 방지 브러시의 소재로 사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 그리고 섬유의 표면에 정전기가 머물러 있는 기존 정전기 방지 브러시는 정전기가 다시 음반의 표면으로 쉽게 배출될 수 있는 문제가 있는데, 이 섬유는 중심부를 통해 정전기가 접지로 전도되고 사라져 그런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이 섬유의 튼튼한 표면은 여러 번 사용해도 중심부의 전도성 소재가 상하지 않게 한다.
그동안 LP 관련 액세서리에 좀 관심이 있었다면 이 ASB-1 정전기 방지 브러시에 큰 관심을 가질 것 같다. 그리고 직접 사용해 보면 드디어 쓸 만한 정전기 방지 브러시가 나왔다며 환호할 것이다. 1988년부터 지금까지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신소재의 개발을 통해 각종 오디오용 케이블과 단자, 오디오용 액세서리들을 제품화하고 있는 후루텍, 이번에도 정말 쓸 만한 정전기 방지 브러시를 만들어 냈다.

수입원 (주)다미노 (02)719-5757
가격 25만원
Accessory
Furutech ASB-1
LP의 먼지와 정전기를 청소해 깨끗한 음을 재생하다
글 | 이승재
LP가 완전히 사라진 매체가 되리라 그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CD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하니 참 세상 일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스트리밍 방식으로 재생되는 음악이 물론 대세이긴 하지만 지금도 손으로 집을 수 있는 음반을 구매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그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이 CD보다는 LP인 시대가 와 버렸다. 그리고 과거에 LP를 들었던 사람 말고도 이전에는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사람이 LP를 듣기 시작했고, 그래서 턴테이블이나 카트리지도 차차 팔리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구매하면 좋은 필수 액세서리가 하나 있다. 바로 브러시다.
이렇게 요즘 물리적인 음반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LP를 재생하는 데에 있어 이를 방해하는 숙적이 있다면 바로 먼지와 정전기라 할 수 있는데, LP 재생 시 잡음을 유발하는 첫 번째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브러시다. 흔히 카본 브러시라는 것을 구입해 사용하는데, 보기에는 허술해도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들려준다. 그렇다면 이번에 소개할 후루텍의 ASB-1은 그것보다 얼마나 좋으며, 또 어떤 특징이 있을까?
ASB-1은 정전기 방지 브러시의 일종으로, LP는 물론 CD, DVD와 같은 광학 매체의 표면을 이 브러시로 가볍게 닦으면 정전기가 제거되어 정전기 노이즈와 음질 및 화질 저하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LP의 경우 정전기 제거와 동시에 홈의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사용 방법은 단순하다. 이 브러시의 금속 밴드에 손가락을 대면 이를 통해 접지가 이뤄지고, 표면을 닦으면서 브러시의 섬유를 통해 전도된 정전기가 방전되어 정전기가 제거된다는 것. 참 쉽고 직관적인 방법이다.
ASB-1이 다른 정전기 방지 브러시보다 특별한 점은 미쓰비시 화학에서 개발한 ‘Corebrid B’라는 섬유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는 것이다. 이 Corebrid B는 중심부가 고밀도 탄소 기반의 초전도성 입자로 되어 있고, 표면은 내마모성이 높은 튼튼한 외피로 되어 있는 코어-시스 복합 전도성 아크릴 하이브리드 섬유로 되어 있다. 즉, 정전기 방지 브러시의 소재로 사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 그리고 섬유의 표면에 정전기가 머물러 있는 기존 정전기 방지 브러시는 정전기가 다시 음반의 표면으로 쉽게 배출될 수 있는 문제가 있는데, 이 섬유는 중심부를 통해 정전기가 접지로 전도되고 사라져 그런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이 섬유의 튼튼한 표면은 여러 번 사용해도 중심부의 전도성 소재가 상하지 않게 한다.
그동안 LP 관련 액세서리에 좀 관심이 있었다면 이 ASB-1 정전기 방지 브러시에 큰 관심을 가질 것 같다. 그리고 직접 사용해 보면 드디어 쓸 만한 정전기 방지 브러시가 나왔다며 환호할 것이다. 1988년부터 지금까지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신소재의 개발을 통해 각종 오디오용 케이블과 단자, 오디오용 액세서리들을 제품화하고 있는 후루텍, 이번에도 정말 쓸 만한 정전기 방지 브러시를 만들어 냈다.
수입원 (주)다미노 (02)719-5757
가격 2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