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현대미와 놀라운 성능, 텍트론을 주목하라



Tektron Audio


Neptune


아름다운 현대미와 놀라운 성능, 텍트론을 주목하라 


글 | 성연진(audioplaza.co.kr)


올해 새로 국내에 등장한 진공관 앰프들 중 큰 반향을 일으키거나 주목할 만한 모델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11 같은 고사양의 출력관으로 하이엔드 3극관 앰프를 내놓은 텍트론 오디오(Tektron Audio)는 단연 눈에 띄는 브랜드이다. 특히 현대적인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마감 처리로 진공관 앰프를 고급스러운 거실의 오브제로 사용해도 될 만큼 훌륭한 제품으로 만들어 낸 점은 단연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흥미로운 점은 그런 디자인적인 매력과 세련미가 이 앰프의 강점으로 보이지만 사실 텍트론 오디오의 일반 진공관 앰프를 보면 대단히 올드한 디자인으로 클래식 진공관 앰프의 이미지가 강하다. 오래전부터 텍트론의 진공관 앰프들은 사운드는 뛰어나지만 우드로 디자인한 섀시 덕분에 국내에는 소개되지 못했던 전례가 있었다. 하지만 그런 문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도 마찬가지였고, 새로운 마스터피스 시리즈를 기획하며 텍트론 오디오는 자체 디자인 대신 이탈리아의 전문 산업 디자이너에게 섀시 디자인을 의뢰하였는데, 알렉산드로 콜레타라는 디자이너는 나무가 지닌 질감과 크롬 도장의 메탈 섀시를 굉장히 세련된 배합으로 럭셔리한 현대미를 추구하면서도, 텍트론 오디오의 아이덴티티와 사운드를 대변하는 멋진 외형 디자인을 탄생시켰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인티앰프 넵튠(Neptune)이다.  



넵튠은 30여 년의 진공관 앰프 설계를 이끌어온 아틸로 캐카모의 설계로 211관을 기반으로 하는 3극관 싱글엔디드 설계의 앰프이다. 세련되고 도회적인 디자인과 달리 앰프 내부에는 기판 없이 모든 부품들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배선 처리를 한 하드와이어링 제작으로 완성되었다. 대형 프리미엄 출력관이지만 스펙은 채널당 19W 출력으로 높지 않다. 하지만 이 앰프가 지닌 사운드는 숫자와 달리 상당한 드라이브 능력과 굉장히 넓고 투명한 스테이지, 그리고 3극관 싱글엔디드의 미려한 중역과 매끈한 고역으로 진공관 앰프에게 기대할 만한 아름다운 사운드를 화려하게 보여준다. 아직은 대중들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직접 경험해보면 올해의 베스트 선정 이유와 그 가치를 제대로 알게 될 것이다. 





수입원 (주)다미노 (02)719-5757

가격 수입원 문의   

사용 진공관 211×2, 6SN7×2   

실효 출력 19W   

아날로그 입력 RCA×3, XLR×1   

주파수 범위 14Hz-36kH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