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헤드폰도 완벽하게 매칭하는 탁월한 구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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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KA 

CHA1



어떤 헤드폰도 완벽하게 매칭하는 탁월한 구동력


글 | 이승재


최근 SNS에서 어떤 사람이 맥북에 고 임피던스의 헤드폰을 연결하고 별로라고 하면서 한 이어폰을 칭송했다고 문제 삼는 글을 보았다. 확실히 그런 것은 문제가 있는 행동이다. 고 임피던스 헤드폰은 대접(?)해 줘야 제대로 소리를 낸다는 것을 모르고 한 행동도 아닐 것 같고, 이어폰의 띄우기 위해서 한 일로 보이니 문제 삼은 것이 같다. 헤드폰의 죄가 없다. 헤드폰을 구동하기 위한 헤드폰 앰프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제대로 구동되지 않은 사운드와 제대로 구동된 사운드는 천양지차다. 게다가 헤드폰은 그레이드가 높아질수록 임피던스가 높으면 높았지 낮은 경우는 거의 본 적이 없어 좋은 헤드폰을 사용한다면 헤드폰 앰프는 필수가 된 지 오래다. 이 점은 오디오파일들이 스피커와 앰프의 매칭에 목매는 것과 다르지 않아 참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CHA1 헤드폰 앰프는 우니카(UNiKA)라는 처음 보는 곳에서 만들어 졌다. 우니카는 대만에서 1985년에 설립한 곳으로 프로페셔널 오디오 기기를 개발·제조해 오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프로페셔널 오디오 기기를 소개하고 있다. 그중에 CHA1 헤드폰 앰프는 RHA1 헤드폰 앰프, UD-154/UD-084 파워 앰프와 함께 Studio & Personal이라는 항목에 속해 있다. 즉, 스튜디오나 개인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의미이며, CHA1 헤드폰 앰프는 헤드폰 애호가, 오디오 애호가, 멀티미디어 및 스트리밍 사용자 또는 라이브 콘서트 사운드맨에게 적합한 제품이라 소개하고 있다. 



CHA1 헤드폰 앰프는 크기 162×53×104mm(WHD), 무게 0.73kg이고 전원은 낮은 EMI 특성의 DC 24V 범용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는 자그마한 미니 사이즈 제품이다. 최대 출력 300mW, 지원하는 헤드폰 임피던스는 15-600Ω으로 어떤 헤드폰도 연결할 수 있는데, 일반 소비자용 헤드폰과 이어폰, 레퍼런스 등급 및 저감도 하이엔드 헤드폰 모두에 적합하다. 헤드폰 연결 단자는 6.3mm와 3.5mm 두 가지이고, 입력 단자는 XLR, TRS 단자 모두 연결할 수 있는 뉴트릭 콤비 잭, RCA, 3.5mm Aux 세 가지다. 


고전적인 OTL 앰프 회로 설계로 되어 있는 이 헤드폰 앰프는 수정처럼 맑은 사운드를 위해 특별히 선택된 전자 부품을 사용했는데, 그중에서도 더블 커넥티드 스테레오 포텐셔미터는 특별히 맞춤 제작되어 L/R 출력 차이가 매우 낮으며, 부드럽게 회전되어 정확한 레벨 조정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주파수 응답이 20Hz-20kHz(±0.2dB)이며 20Hz에서 80kHz까지 매우 평탄하고 저 임피던스에서 고 임피던스까지의 테스트에서 전체 대역 주파수 응답 오차 값이 -0.20dB보다 크지 않으며, THD+N은 0.0008%, 다이내믹 레인지 113.5dB로 우수한 스펙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게다가 매우 높은 S/N비를 자랑하며 전원 공급 및 회로 부분에서 노이즈를 감지할 수 없는 수준이다. 물론 다양한 헤드폰을 쉽게 구동할 수 있으며, 매우 부드럽고 매우 역동적인 사운드를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수입원 (주)다미노 (02)719-5757

가격 440만원   헤드폰 출력 6.3mm TRS/3.5mm TRS   입력 커넥터 Neutrik Combi/RCA/Mini TRS   주파수 응답 20Hz-20kHz(±0.2dB)   THD+N 0.0008%   다이내믹 레인지 113.5dB   최대 출력 300mW   입력 임피던스 90㏀(RCA), 14.7㏀ 이상(XLR)   로드 임피던스 15-600Ω   게인 11dB(RCA), 2.6dB(XLR)   

크기(WHD) 16.2×5.3×10.4cm   무게 730g